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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영국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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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성산)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에게 "소주나 한 잔 하자"고 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경남지사를 지낸 홍준표 전 대표의 출마지역으로 '창원성산'도 거론되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2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에 출마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고향인 경남 창녕을 포함한 '밀양창녕의령함안'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여영국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홍 전 대표가 최근 '창원시 성산구'로 주소를 옮겼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해당 지역구에 주소를 두지 않아도 가능하다.

여영국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가 최근 창원 성산구로 주소를 옮겼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출마하실 거면 이곳 저곳 기웃거리지 마시고 출마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사 출신은 정치를 안했으면 하는 게 솔직한 생각입니다. 제가 경험한 검사출신 정치인은 홍준표, 안상수, 황교안 세 분입니다. 모두 한나라당,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신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창원시장, 경남도지사, 4.3선거로 직간접 대결경험이 있습니다만 썩 좋은 기억은 없고, 공통점은 일방통행 밀어붙이기 선수리는 정도입니다"라며 "그 부정적 리더쉽의 근거에는 검찰문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부류의 골목대장은 어울릴지 모르지만 대한민국 미래 정치에는 청산되어야 합니다"고 덧붙였다.

여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가 창원성산구에 출마하는 건 오직 그분과 당의 선택입니다만 출마하실거면 여기저기 저울질 마시고 경남도지사 때 기백을 살려 당당하게 출마하십시오"라고 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 여 의원은 "홍준표 전 대표의 성산구 출마가 여영국을 꺾는 것이 아니라 차기 대선교두보 확보이듯 저의 정치적 소임도 홍준표를 꺾는 것이 아니라 공감, 소통 미래정치의 교두보 확보입니다"고 했다.

"주소를 창원 성산구로 옮기셨는지도 공개하십시오"라고 한 여 의원은 "홍 전 대표의 성격이 쥐새끼 마냥 몰래 숨어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출마 여부를 분명히 밝히시는 게 지금 성산구 출마를 위해 뛰고 있는 한국당 몇 분의 예비주자들에게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됩니다"고 했다.

그는 "지역구 돌다보면 당선되고 홍준표 전 지사하고 통화는 한 번 했냐고 묻는 분들이 가끔씩 있습니다. 지역에 혹시 오시면 미리 연락 주십시오. 소주나 한잔 하입시더"라고 했다.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었을 때 여영국 의원은 경남도의원으로 있었다. 당시 홍 전 지사와 여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자주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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