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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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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기에 군민체육대회라고 하면 대부분의 주민들이 참가해서 여러 경기를 하는 대회라고 생각하지만 요즘 체육대회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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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군위군은 인구의 60% 가량이 65세 이상인 노인들이라 직접 참가하여 뛰기보다는 관람 위주로 진행되고 젊은이들(65세 이하)이 경기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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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체육대회도 어르신들 잔치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면별로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자리를 확보해 경기 관람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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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지역 가수도 초청하고 노래자랑도 한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추첨권도 뽑고 모자와 수건을 제공한다.

이제는 체육대회도 고령화시대에 맞춰 마을별로 버스를 대절하고 음식도 준비하고 체육대회의 개념을 넘어서 노인잔치라고 보면 된다.

어르신들은 이런 체육대회를 보며 젊었을 당시 자신을 회상해보곤 하지 싶다. 어릴 때 가을 운동회가 그리울 것이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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