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할 계획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으로 설정하고 예방대책과 진화대책을 병행한다.
예방대책으로 본청포함 읍면동에 산불상황실 19개소를 운용하고 산불감시원 195명을 배치함과 아울러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5대를 24시간 가동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상시 실시하여 산불위험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산불진화대책으로는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최우선으로 방향설정을 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6명과 헬기 5대 진화 차량 21대로 향시 출동상태를 유지하여 봄철과 같은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불발생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 진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2개 조로 나누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안전교육 및 진화훈련을 강릉시 사천면 소재 '숲사랑 홍보관 및 주변 야산'에서 실시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나온 이대영 강사는 ▲숲의 소중함 ▲산불발생 원인 ▲진화 간 안전사항 등, 엄기종 강사는 ▲간이수조 설치 ▲살수훈련 ▲방화선 및 진화선 구축 등의 야외 실전 훈련을 3개 조로 나누어 실시했다.
지역 내 성덕동주민센터(동장 박명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주야간 근무자 6명은 1일부터 근무 시작으로 2일 진화 차량 가동상태 및 상황 대처 능력 점검을 위해 지역 내 청량동 버스 종점에서 자체 진화훈련을 했다.
성덕동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하여 산불예방활동강화 및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지역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동장 및 동직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