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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막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막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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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을 한 곳에, 미래를 한 눈에."

20개국 250개사의 500여개부스와 7개 전시관으로 운영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박람회는 진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6일 개막해 10일까지 닷새동안 열린다.

박람회 개막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들고 있다. 이 박람회는 2011년부터 시작되었고, 8회째인 작년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주시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농자재, 농업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고 했다.

올해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진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장'에는 경남의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하여 해외 무역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해외문화 특별전시관에서 선보인'동남아시아 고산족의 농경문화체험'과 '세계의 와인과 치즈 문화체험'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스마트농업관에서는 딸기수확 로봇, 접목 로봇, 스마트 온실 등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한 농업기술을 볼 수 있고,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토종농산물의 보존을 위해 수집하고 증식한 토종종자 70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또 MBC컨벤션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7일 수출상담회, 8일 국내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경남벤처농업협회는 경남의 다양한 우수벤처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농업체험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이들한테 인기다. 어린이들은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등의 요리교실과 우유어린이극장, 우유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그리고 원예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체험,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밀 놀이터, 농업에 이용되는 곤충 체험, 거북‧뱀‧토끼 등 50여종의 여러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체험장도 있다.

녹색식품관에서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녹색식품관에서는 19개 업체에서 60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농업인이 발굴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품목인 꽃차, 발효엑기스, 도라지제품, 유등빵 등이 선보이고 있다.

행사기간 중 우수벤처농산물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바구니와 햅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개막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박람회를 통해 벤처농산품의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아이디어 상품 개발 등 가공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막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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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막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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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경상남도,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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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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