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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부장관 지명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부장관 지명을 보도하는 CNN 뉴스 갈무리.
ⓒ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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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비핵화 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이 국무부 부장관에 지명됐다.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부장관으로 지명하며 상원에 인준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국무부 부장관은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백악관은 비건 대표를 "국무부의 대북특별대표로서 미국의 모든 대북 정책을 지휘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포드자동차에서 글로벌 무역전략과 국제위기분석팀을 이끌었고, 20년 넘게 다양한 정부 부처와 의회에서 일해왔다"라며 "미국 외교안보 공직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국무부 부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이은 '2인자'로서 장관이 공석이 될 경우 대행까지 맡게 된다.

CNN은 최근 폼페이오 장관의 상원의원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만약 폼페이오 장관이 출마를 결정하게 되면 비건 대표가 미국 최고 외교관(top US diplomat)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부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그동안의 대북 협상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북한 비핵화를 미국 외교정책의 주요 이슈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비건 대표가 부장관이 되면 업무가 늘어나 대북 협상에 주력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비건 대표를 부장관에 지명해 기쁘다"라며 "비건은 대북 정책의 실질적인 대표(effective leader)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그의 전문성이 국무부와 미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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