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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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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동해안 산불로 황폐해진 백두대간 동해 구간의 생태를 복원하고 백두대간 동해안 구간에 23년간 산삼심기 운동을 펼친 민간단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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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보호에 관한법률을 만들고 보전에 앞장선 (사)백두대간보전회가 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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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이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말하며 동해 두타산은 설악산에 이어지는 한국의 명산에 꼽히는 백두대간 코스의 하나이며 보전회는 이 백두대간을 지키는 일을 36년간 이어온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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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를 동해에 둔 보존회는 백두대간의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관찰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감시하는 등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단체로 단풍이 절정인 매년 10월 백두대간 일원에 산삼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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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두타산 무릉계 광장과 계곡 일원에서 개최된 산삼심기 축제는 보전회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의 하나로 2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는 산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체험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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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관계자 3백여 명이 참가한 이 산삼심기를 통해 심은 산삼이 적당한 기온과 환경 속에서 잘 성장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전문가의 요령 설명과 풍선에 산삼 씨앗을 담아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휴전선을 넘어 북쪽 백두대간 구간도 산삼이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 풍선도 함께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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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삼심기를 주관한 보전회 윤전숙 사무국장은 "이날 심은 산삼은 총 1만 본 이상이며 두타산 아래 무릉계 좌우 적당한 높이의 장소에 식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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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석서영(여, 41)씨는 "민간단체가 이렇게 오랜 기간 백두대간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산삼을 심는 일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 동참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우리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4년 창립해 전국 네트워크를 가지고 강원 동해에 본부를 둔 보존회 최종복 회장은 "앞으로도 백두대간에 산삼을 심을 예정이며 생태 숲 조성, 환경체험학습, 환경인가 및 생태답사와 학술활동, 야생 동식물 보호 관련 수식실태와 먹이 주기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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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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