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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지부가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지부가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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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당장 한반도를 떠나라. 방위비 분담금 인상 규탄 정당하다. 구속된 대학생을 당장 석방하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창원지부가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를 했다.

미국 국무부는 한미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 22~2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보대학생들은 서울 미국대사관저에 들어가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6‧15창원지부는 "국민혈세 강탈하는 방위비 분담금 즉각 폐기하라"며 "애초에 방위비 분담금은 이름부터 잘못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방위비를 분담한다고 하면 '방위'에 필요한 금액을 나누어 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잘못된 용어로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라고 했다.

6‧15창원지부는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전 세계 60여 개국 중에서 방위비분담금으로 미군에 직접 돈을 내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라는 것"이라며 "이름이 잘못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비부담 자체도 잘못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더욱 기가 찬 것은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다"며 "지난 8월 뉴욕에서 열린 대선자금 모금행사에서 트럼프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임대료를 수금하러 다닌 일화를 소개하며 '브루클린의 임대아파트에서 114달러 13센트를 받는 것보다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받는 게 더 쉬웠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집주인이고, 한국은 세입자란 말이냐. 대한민국의 주인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주한미군은 객일 뿐이다"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 동남아시아 패권 장악을 위해, 한반도에 미군을 주둔하고 있는 미국에게 우리는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6‧15창원지부는 "국민혈세 강탈하는 방위비 분담금, 한 푼도 줄 수 없다. 주한미군은 당장 방 빼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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