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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야기판’ 행사.
 ‘진주 이야기판’ 행사.
ⓒ 진주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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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연구소(이사장 김중섭)는 남성(南星)문화재단(이사장 김중섭)의 지원으로 '진주문화를 찾아서' 책을 연속 출간하면서, 이번에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 <진주성 촉석루>를 펴내고, 저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진주 이야기판' 행사를 연다.

19번째 나온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사진 김신곤)은 조헌국 전 진주교육장, 20번째 출간된 <진주성 촉석루>(사진 유근종)는 황의열 경상대 교수가 썼다.

첫째 이야기판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진주교회 비전관에서 "호주 선교사들의 행적 살펴보기", 둘째 이야기판은 11월 7일 오후 6시 30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촉석루'에 관한 것으로 열린다.

진주문화연구소는 "지난 20년 간 남성문화재단의 후의와 지원을 받아'진주문화를 찾아서'라는 시리즈의 책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발간해 왔다"며 "진주 사랑이라는 특별한 마음가짐으로 긴 세월 끊임없이 발간 비용을 댄 남성문화재단의 덕택으로 올해 두 권의 책을 더 보탰다"고 했다.

진주문화연구소는 "'진주문화를 찾아서'를 편찬하는 까닭은 진주 시민들에게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 쉽게 알리기 위함이다"며 "이번에 책으로 만나기에 앞서 저자와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형식의 '진주 이야기판'을 두 차례 마련했다"고 밝혔다.

'진주 이야기판'은 이야기꾼(저자)과 청중(관객)이 사랑방에 앉아서 재담을 나누는 것처럼 대담에 몇 가지 예술 양식을 곁들여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야기판의 사이사이에서 진주 기독교의 역사를 영상으로 감상하고, 진주 근대화에 이바지한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이 남긴 자취를 사진 자료를 통해 만나게 된다. 대담 진행은 진주문화연구소 김중섭 이사장이 맡는다.

김중섭 이사장은 "진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존감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진주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진주문화의 제 모습을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될 것"이라고 했다.
 
남성문화재단과 진주문화연구소는 <진주문화를 찾아서>로 2001년 <논개>를 낸데 이어 이번에 20번째로 <진주성 촉석루>를 펴냈다.
 남성문화재단과 진주문화연구소는 <진주문화를 찾아서>로 2001년 <논개>를 낸데 이어 이번에 20번째로 <진주성 촉석루>를 펴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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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성문화재단, #진주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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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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