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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비.
 거리비.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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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와 함께 가을 속으로."

어패류인 '가리비'가 주인공인 축제가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가 그것이다.

올해 3회째인 고성수산물가리비축제는 최근 고성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가리비의 산업화와 지역 수산물 브랜드 구축을 위해 열리는 것이다.

고성군은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군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성원에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인지도가 성장하고 있고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찬휘, 지원이, 사랑과평화 등이 펼치는 '가리비와 함께하는 중년층을 위한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장년층을 위한 성인가요 콘서트, 셋째날은 "고성의 미래, 그들과 가리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청소년댄스동아리, 비보이공연 등이 펼쳐지는 청소년콘서트가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가리비‧굴 등 고성 수산물 무료시식회, 농수산특산물 판매장, 먹을거리장터, 프리마켓 등 다양한 먹을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가리비빵'이 첫선을 보인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청정해역 고성 자란만 일원에서 생산한 가리비와 굴, 미더덕, 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자란만은 미국 FDA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 미FDA의 주기적인 위생점검 등을 통해 수질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자란만에서 생산된 고성 가리비는 보다 신선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무공해 수산물로 평가되고 있다.

태그:#가리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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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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