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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1시 24분께 불이 났다고 신고된 창원시 진해구 한 빌라 내부 모습.
 17일 오후 11시 24분께 불이 났다고 신고된 창원시 진해구 한 빌라 내부 모습.
ⓒ 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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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부부가 사망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1시 24분경 창원시 진해구 광화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건물 전체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119 대원들이 출동해 건물 전체를 검색해 화재 발생 현장을 확인했다. 대원들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2명이 거실 부근에서 쓰러져 있었고 사망했다. 부부는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그:#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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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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