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한류를 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글로벌 치안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치안산업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관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기동장비반, 경찰 정보통신기술(ICT)관, 범죄예방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교통장비와 시스템관과 정책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문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씨에스아이(CSI)컨퍼런스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와 같은 전문 컨퍼런스·학회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생체 인식의 첨단 기술을 박람회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안면인식 사전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관객이 사전 등록할 때 사진을 첨부해 현장에서 얼굴만으로 본인을 확인한 뒤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게 해 출입 절차를 간소화 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마이스산업과장은 "국내 최초의 경찰청 주최 치안박람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 박람회가 글로벌 치안 전문 전시회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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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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