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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어선과 일본 수산청 어업 단속선 충돌 사고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북한 어선과 일본 수산청 어업 단속선 충돌 사고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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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선과 일본 정부의 어업 단속선이 동해상에서 충돌했다.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7일 오전 9시께 수산청으로부터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서쪽 350㎞ 해상에서 수산청의 어업 단속선과 북한의 어선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NHK는 오징어잡이를 하던 북한 어선이 침수 피해를 당해 배에 타고 있던 승조원 20여 명이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해상보안청이 현장에 순시선와 헬기를 급파해 자세한 사태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수산청의 어업 단속과 담당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북한 어선이 일본이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들어와 퇴거 경고를 보내는 과정에서 출동이 발생했다"라며 "승조원의 구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산청 측은 "북한 어선은 침몰한 상태이고 (바다에 빠진) 북한 승조원 10여 명을 구조했다"라며 "수산청 측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서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정보 수집 및 분석에 나섰다. 

NHK는 "사고 발생 해역은 외국 어선들이 진입이 잦아 해상보안청과 수산청이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최근 북한과 러시아 어선이 일본 EEZ에서 나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북한 국영 언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12월의 수산 사업소들을 방문해 어업 활동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라며 "북한이 경제 제재로 인한 식량 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수산업이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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