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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삼척에서 400mm가 넘는 강수량이 측정된 가운데 폭우에 따른 피해가 밤새 속출했다. 특히, 삼척 궁촌 일원에는 시간당 12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3일 오전 1시 1분께 삼척시 오분동에 있는 산 일부가 무너지면서 김아무개씨(77, 여) 집을 덮쳤다. 산사태로 쏟아진 흙 등이 김씨집 벽을 넘어 안방으로 밀려들었꼬, 토사에 깔린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인근 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

이어 삼척 원덕읍 갈남리에서도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가 발생해 고립된 주민을 소방대원이 구조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궁촌은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뒤덮었고, 저지대의 주택들은 침수돼 가재도구들이 떠다니고 있다.

근덕 부남과 광태, 장호, 용화 지역도 지방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어렵다. 일부 구간은 토사가 유출돼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밤사이 비바람에 호산 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이 발생해 원덕복지회관에 50명이 대피하는 등 관내 주요시설에 1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대원들도 근덕면 장호리 장호터널 7번 국도상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유출된 토사속에 뒤엉켜있던 트럭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태그:#태풍미탁,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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