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자료사진)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당 지도부에게 "사실상 분당상태인 바른미래당의 양심세력과 통합을 위한 협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작해주길 부탁한다"고 주문했다.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의원 15명이 지난달 30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을 출범시키면서 '손학규 지도부'와 본격적인 세 대결에 들어간 지 하루 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 '열린토론, 미래'에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좌파 사회주의 포퓰리즘, 분열 조장 행태에 대해 심히 분노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사회주의화를 막기 위해 분열된 우파정치권이 통합돼야 한다"면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무엇보다 그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저지, 즉 현재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에 태운 공직선거법 개정을 막기 위해 보수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보다 몇 배 더 중요한 선거법 개악을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삭발, 단식투쟁보다 더 높은 수위인 최고의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의원의 요구가 실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통합의 '파트너'로 볼 수 있는 바른미래당의 비당권파 쪽에선 아직 탈당 혹은 한국당과의 통합 여부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비상행동' 소속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금 신당 창당, 탈당 이런 얘기까지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 손학규 대표 퇴진을 '비상행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또 한국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유승민 전 대표도 개혁 보수의 뜻에 동의를 한다면 어느 누구하고도 같이 연대하거나 힘을 합칠 수 있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한국당에서) 그런 모습을 별로 보지 못했다"며 "여지는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