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10월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충청도에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북상하는 제 18호 태풍 미탁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제주도는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충청도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오겠다.

* 예상 강수량(1일)
- 제주도 : 30~60mm
- 전라, 경남, 경북남부 : 20~40mm
- 충청, 경북북부 : 10~30mm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3℃,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9℃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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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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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서해상은 최고 3m, 동해상은 최고 2.5m로 일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1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2일)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상, 서해상, 동해남부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최대 7~9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이에 따라 풍랑특보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오전에 인천, 충청, 전북, 광주가 '나쁨', 그 밖의 서쪽지방도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오후에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서쪽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동쪽지방은 종일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자외선지수는 중북부지방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의 영향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충청이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상하는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2~3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4~5일은 강원영동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