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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욱현 영주시장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석해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 조정훈	관련사진보기

 
경북 영주시의 농특산물이 미국에서 열린 축제에 참가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제46회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품이 판매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과 송병권 상공회의소 상무이사,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해외홍보판촉단은 한인축제에서 풍기인삼, 인견, 참기름, 된장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촉행사를 열었다.

해외홍보판촉단은 주요 언론사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시장 내 수출 가능성을 위한 시장조사를 위해 aT LA지사 및 현지 마켓을 둘러보고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했다.

또 LA한인축제 개막식에 전통한복을 입고 참가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한국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힐링도시 영주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풍기인삼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주시 미국 홍보관을 방문해 매년 50만 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농특산물 300만 불 수출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명품 농특산품의 미 서부지역 시장 확대 가능성을 현지에서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시아 식품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LA지역을 해외시장 교두보로 확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시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해외시장의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험)을 분석해 수출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수출기반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