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부산환경회의

관련사진보기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은 일본총영사관 철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서한은 일본총영사관 철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 부산환경회의

관련사진보기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미래세대와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이다."

부산사람들이 외쳤다. 부산환경회의, 탈핵부산시민연대,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등 여러 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일본 정부는 '방사능 물질을 제거한 물'을 한국이 '오염수'라 표현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공포와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반발했다.

일본 정부의 주장을 반박한 부산환경회의 등 단체들은 "지난해 9월 28일 발표에 따르면, 도쿄전력과 경제산업성이 다핵종제거설비(ALPS)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자체 분석한 결과 처리수의 80%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다"고 했다.

이어 "처리수 6만 5000톤에서 안전기준의 100배에 달하는 스트론튬90이 검출되었고, 일부 탱크에서는 오염수준이 기준치의 2만배가 넘기도 했다"며 "사실상 일본은 오염수의 제염에 실패하였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처리수에 고농도로 남아있는 스트론튬90은 뼈에 축적되어 골수암과 백혈병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방사성 물질이다"며 "고농도의 삼중수소(트리튬)도 아이들과 산모에게 암과 기형을 일으키는 위험한 물질이다"고 했다.

환경단체들은 "일본 정부는 해양 방류를 결정하기 전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들은 "아시아 태평양 생태계 및 인근 국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무해성이 과학적으로 소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면 '방사능 위험성에 따라 도쿄 올림픽 취소' 문제만이 아니라, 국제연합(UN) 차원의 조사와 제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환경회의 등 단체들은 "경제적 문제로 고준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버리는 것 또한 전범 국가였던 일본이 미래세대와 인류 미래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베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를 원전 부지 내에 장기 보관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과학적으로 안전한 관리, 처리 방안'을 모색할 공동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해, 이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은 해양생태계 파괴만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것이기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을 국제사회에 촉구하라"고 했다.

또 이들은 "핵발전소는 인류에게는 탄생해서는 안될 에너지임을 다시 한번 각인하게 되었다. 부산시는 핵으로부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사회가 부산의 미래임을 천명하고, 에너지 전환도시 부산을 적극 추진하라"고 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아베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일인시위, 집회,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주변에 있는 주부산일본영사관 앞으로 이동해 항의서한을 철문 안으로 던졌다.

이날 행동에는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대천천네트워크, 드림오션네트워크, 바다살리기국민운동부산, 범시민금정산보존회,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부산녹색연합,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 부산생명의숲,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부산환경운동연합, 생명그물, 수영강사람들, 습지와새들의친구, 여행정의, 온천천네트워크, 자연애친구들, 한국내수면어업총연합회, 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환경보호실천본부, 환경수호운동연합회, 부산기독교협의회환경선교위원회, 기장사회인권연구소 등 단체들이 함께 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부산환경회의

관련사진보기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부산환경회의

관련사진보기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25일 부산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부산환경회의

관련사진보기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주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