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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안산환경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2019안산환경한마당1 2019 안산환경한마당 기념식에서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황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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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다지는 의미의 '2019년 안산 환경한마당'이 21일 안산문화광장 내 전망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산시·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유관기관, 환경단체,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환경한마당은 뮤지컬 공연, 환경유공자 포상,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지구촌 합창단의 축하공연, 난타 공연, 미세먼지 환경 퀴즈대회,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무대 행사 뿐 아니라 광장을 가득 매운 환경 관련 부스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환경재단, 안산YWCA, 안산YMCA 등 환경을 주제로 활동하는 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스는 물론 관내 중·고등학교 환경 동아리들이 참여해 '천연 공기청정기 만들기',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기 만들기', '천연 가습기 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무대 옆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 의견을 듣는 '미세먼지 환경정책 박람회'가 진행됐다. 미세먼지는 최근 가장 큰 환경 이슈로 올해 4월 지역 환경단체들의 주관으로 '미세먼지 없는 안산을 위한 100인 원탁토론회'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환경한마당 관계자는 "4월 원탁토론회 이후 지역별, 집단별 다양하고 더 구체적인 현실을 수렴하기 위해 청소년, 청년, 마을 주민, 노동자 등 소규모 토론회를 진행했고, 이후 11월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의 환경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 안산환경한마당에 펼쳐진 다양한 주제들의 부스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2019안산환경한마당2 2019 안산환경한마당에 펼쳐진 다양한 주제들의 부스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황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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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나정숙 위원장은 "안산이 환경교육도시임을 선언하는 이번 환경한마당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특히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동참하면서 이후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환경교육이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의회는 그런 과정에 발맞춰 '안산시의회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결의안'을 채택했고, 환경교육지원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가능했고,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실천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이동흡 교육장,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김학수 대표가 함께 서명한 '안산환경교육도시 선언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태그:#환경교육도시, #안산, #환경, #환경교육,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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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직장다니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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