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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흥, 임시로 마련한 미 해병대 전사자 묘지(1950. 12. 13.).
  함흥, 임시로 마련한 미 해병대 전사자 묘지(1950. 12. 13.).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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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위하여

나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4차에 걸쳐 미국 워싱턴D.C. 근교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의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과 버지니아주 노퍽의 맥아더기념관을 방문했다. 거기 문서 서고에 소장된 한국 관련사진을 두루 검색하여 모두 2334매를 입수해 왔다. 이 자료들은 그동안 <오마이뉴스>를 통해 네 차례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최근 그동안 연재한 자료들을 총 정리하자 아직도 500여 점이 공개되지 않은 채 나의 NARA 앨범 속에 묻혀 있다. 그래서 이들 미공개 자료를 중심으로 '박도 기자의 NARA 앨범'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는 매주 2회로 한 회에 10장 안팎의 사진을 실을 예정이다. 이 연재물들이 우리나라 남북의 사학자, 언론인, 예술가들의 1차 자료로 사용되길 바란다.

이번 연재는 가능한 촬영한 날짜 순서대로 싣고자 한다. NARA에 소장된 대부분의 사진들은 뒷면 또는 사진 위아래에 촬영일자, 장소와 간단한 설명이 영문으로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워낙 여러 종군기자들이 낯선 나라, 더욱이 생사가 찰나로 교차하는 전쟁터에서 찍은 사진들이기에 사진 설명이 부실하고 부정확한 것도 많았다. 나는 재미동포 박유종(백암 박은식 선생 후손) 선생의 도움으로 최선을 다해 정확한 설명을 달고자 했다. 하지만 날짜 및 장소가 누락된 것은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수집해 올 수밖에 없었다.

이번 회는 1950년 12월로 국군과 유엔군이 중국군의 참전으로 눈보라 속에 후퇴하는 시기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함경남도 고토리, 강추위와 중국군에 밀려 후퇴하는 유엔군 전차들(1950. 12. 8.).
 함경남도 고토리, 강추위와 중국군에 밀려 후퇴하는 유엔군 전차들(195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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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끊어진 한강 철교. 공병대들이 부교를 놓고 있다(1950. 12. 9.).
 서울, 끊어진 한강 철교. 공병대들이 부교를 놓고 있다(195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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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 해군기지에서 한국으로 가는 군함에 군수물자를 싣고 있다(1950. 12. 9.).
 일본 미 해군기지에서 한국으로 가는 군함에 군수물자를 싣고 있다(1950. 12. 9.).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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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란으로 불타고 있는 마을(1950. 12. 10.).
 전란으로 불타고 있는 마을(195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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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Mckinley 호 미 해군 함상에서 바라본 흥남항 원경(1950. 12. 10.).
 MT. Mckinley 호 미 해군 함상에서 바라본 흥남항 원경(195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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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서 수송선에 장비를 싣고 있는 유엔군(1950. 12. 12.).
 인천항에서 수송선에 장비를 싣고 있는 유엔군(195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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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거점인 월미도(1950. 12. 12.).
 인천의 거점인 월미도(1950. 12. 12.).
ⓒ 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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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 유엔군들이 철수작전으로 창고의 양곡을 옮기고자 트럭에 싣고 있다(1950. 12. 13.).
 흥남, 유엔군들이 철수작전으로 창고의 양곡을 옮기고자 트럭에 싣고 있다(195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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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항 야적장의 군수물자들(1950. 12. 14.).
 흥남항 야적장의 군수물자들(195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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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NARA,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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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은퇴 후 강원 산골에서 지내고 있다. 저서; 소설<허형식 장군><전쟁과 사랑> <용서>. 산문 <항일유적답사기><영웅 안중근>,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집<지울 수 없는 이미지><한국전쟁 Ⅱ><일제강점기><개화기와 대한제국><미군정3년사>, 어린이도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청년 안중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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