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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의 '저항삭발'... "국민을 개돼지로 아나"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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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결정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삭발을 감행했다.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자처한 이언주 의원은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음에도 문 대통령은 보란듯이 그를(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라면서 "이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했다. 그는 "온갖 추악한 범죄와 비윤리에 둘러싸인 자가 개혁의 적임자라니..."라면서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것이 아니면 이럴 수 없다, 국민들의 억장이 무너지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서 문 대통령에게 세 가지를 요구했다. "첫째,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 "둘째,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민정라인을 교체하고" "셋째, 더이상 검찰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보장하라"는 것. 그는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투쟁 연대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 이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는 플래카드를 앞에 두고 삭발을 진행했다.

한편, 이채익,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장을 찾아 삭발 후 눈물을 흘리는 이언주 의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삭발한 이언주 "문대통령 아집으로 민주주의 타살"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한 뒤 삭발식을 진행했다.
▲ 삭발한 이언주 "문대통령 아집으로 민주주의 타살"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됐다"고 선언한 뒤 삭발식을 진행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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