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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 전도된 선박에서 모든 선원을 구조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미국 해안경비대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미국 조지아주 해상에 전도된 선박에서 모든 선원을 구조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미국 해안경비대 공식 트위터 계정 갈무리.
ⓒ US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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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경비대(USCG)가 동부 조지아주 해상에 전도된 선박 '골든레이'호에 고립돼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을 전원 구조하며 기뻐했다.

이번 구조 작업에 참여한 USCG의 로이드 헤플린 대령은 9일(현지 시각) 고립된 선원들을 모두 구조한 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16년 경력 중 최고의 날(best day)"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USCG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구조 작업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선원이 구조돼 선박 밖으로 나오자 모든 작업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구조 작업이 예상보다 지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느리지만 안전한 과정"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앞서 구조된 20여 명의 선원들은 브런즈윅에 있는 국제선원센터로 옮겨졌으며,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식사를 마련하고 옷과 세면도구 등 생필품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USCG는 트위터를 통해 "이제 작업은 환경 보호(environmental protection)로 완전히 전환해서 선박을 옮기고 운항을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며 "해상 오염 방지와 전도 선박 처리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방송은 구조 작업이 완료되면서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2명의 조사관을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라는 NTSB 대변인의 발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조지아주 천연자원부(DNR)도 이번 사고로 인한 해상 오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샘플 채취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사고 선박이 소속된 현대글로비스는 성명을 내고 "선원을 모두 구조한 USCG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이제부터 사고 원인 조사와 환경 오염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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