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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훈 선생 추모제가 지난달 30일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심훈 선생 추모제가 지난달 30일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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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선생 타계 83주기를 맞아 지난 8월 30일 추모제가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1901년 서울에서 태어난 심훈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서대문형무소에서 8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저항시 '그날이 오면'과 '통곡 속에서'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민족의 항일의식을 대변해 왔으며, 1932년 송악면 부곡리로 내려와 창작생활을 이어갔다. 이때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집필했다.

당진시에서는 심훈 선생의 정신을 기려 매년 심훈상록문화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추모제는 제43회 심훈상록문화제를 앞두고 심훈 선생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심훈 선생 추모제가 지난달 30일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심훈 선생 추모제가 지난달 30일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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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추모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 지사와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 임시정부 선전부장을 지낸 일파 엄향섭, 조선건국준비위원회 등을 조직한 몽양 여운형,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우당 이회영, 여성농촌운동가이자 소설 <상록수> 여주인공 모델 최용신 선생의 후손들과 이준식 천안독립기념관장이 자리했다.
 
 심훈 선생 추모제가 지난달 30일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심훈 선생 추모제가 지난달 30일 필경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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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심훈 선생의 작품을 낭송하며 심훈 선생을 추모했으며 심훈 선생의 시를 테마로 한 시낭송 공연이 진행됐다. 또 추모제 후에는 제6회 심훈문학대상 챌린지와 '심훈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학술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심훈상록문화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당진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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