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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인천광역시 옹진군) 가는 배가 닿는 용기포항 부근엔 '용기원산 자연동굴'이라는 관광지가 있다. 용기포 해변엔 해식동굴(sea cave)가 발달해 있는데, 이 동굴 가운데 6.25전쟁 당시 150여명 섬 주민들의 피난처가 된 해안 동굴이 있다.

해안가에서 보면 피난처가 될 만한 공간의 동굴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섬 주민들만이 알 수 있는 아지트 같은 동굴이다. 전쟁 피난처였던 동굴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부르는 해안 비경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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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금속말을 타고 다니는 도시의 유목민. 매일이,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