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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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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어촌 마을을 지나다 아낙들이 빨래하듯 열심히 무언가를 세척하고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 다시마다. 백령도는 맛좋고 질 좋은 다시마가 유명하단다. 다시마나 미역은 바닷가에서 건져서 햇볕에 말리면 다 되는 줄 알았다.

아주머니에게 듣고 보니 이거 손이 아주 많이 간다. 따오는 것도, 닦고 씻는 것도, 마르는 동안 일어난 거죽을 일일이 손으로 눌러주는 것도 다 일이다. 그 과정을 다 거쳐야 바다와 사람의 손과 햇볕의 공동작품이 나온다.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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