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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연대의 “#‘내가 소녀상’ 릴레이 퍼포먼스”. ⓒ 경남여성연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주십시오. 여러분의 동참은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및 경제탄압에 저항하고 어두운 과거사 청산을 위한 소중한 힘이 될 것입니다."
 
여성들이 "#'내가 소녀상' 릴레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남여성연대가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평화의 소녀상'처럼 곳곳에서 앉아 있는 사진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내가 소녀상' 릴레이 퍼포먼스"는 두 명을 지목해서 릴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경남여성연대는 "이 릴레이 퍼포먼스는 일본정부의 '이이치 트리엔날레 2019'의 전시 검열과 세계 곳곳에서 평화의 소녀상비 건립운동을 방해하고 탄압하는 것에 대한 저항의 뜻을 담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2011년 12월 14일 첫 번째 수요시위를 기리며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이후 전국 각지로 평화비 건립운동이 확산되었고, 국내를 너머 세계 곳곳으로 번져나갔다.
 
여성들은 "이는 일본군성노예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바라며 전시 하 여성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고 김학순 할머니, 고 김복동 할머니, 정서운, 김복득, 길원옥 할머니. 이분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과 정의가 바로 서는 세상을 만드는 씨앗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세계는 피해자중심주의에 근거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통해 분쟁지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시성폭력 범죄의 종식을 위해 세계의 양심들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그:#내가 소녀상, #경남여성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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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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