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림이 1500여명이 '함양산삼'의 기운을 내걸고 달린다. 함양군은 9월 8일 열리는 '함양산삼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15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9월 6~15일 사이 열리는 함양산삼축제의 하나로 열린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육상연맹이 주관으로 열린다.
 
함양군은 "함양산삼마라톤은 지리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라톤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군민이 건강달리기 형식으로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5km 건강달리기와 10km코스, 하프(21.0975km)코스 등 3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코스별 5위까지는 트로피와 상금, 부상 등이 주어지며, 최다인원 단체에게는 단체참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함양군은 "함양산삼축제 기간 전국 규모 마라톤대회 개최함으로써 함양의 관광자원 및 특산물 홍보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함양산삼을 바탕으로 한 항노화 산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함양군은 함양산삼축제 기간 꽃모종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함양군은 함양산삼축제 기간 함양 농·특산물 및 함양산삼을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농산물 홍보관과 농산물특판장 옆에서 미니해바라기, 촛불 맨드라미 등 2종 1만 5,000본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꽃모종은 지난 7월부터 농업기술센터 4565㎡ 규모의 꽃양묘장에서 육묘한 것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다양한 빛깔을 가진 가을꽃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꽃과 나무의 소중함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삼축제를 찾으셔서 함양군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꽃모종도 받아가는 꽃모종 나눠주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함양산삼마라톤대회.

함양산삼마라톤대회. ⓒ 함양군청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
함양산삼 마라톤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