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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
 ‘제234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
ⓒ 공군교육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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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새 부사관 후보생 284명이 탄생했다. 진주 공군교육사령부는 29일 다목적강당에서 '제234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

교육사령관 최근영 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교육사령관 훈시, 공군 핵심가치 및 공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여성 70명을 포함해 284명이다.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6월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해 11주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 기간 동안 전투기량과 군인정신을 함양했을 뿐만 아니라, 자치근무 중심의 병영생활로 간부로서의 자율성과 책임의식도 배양했다.

최근영 교육사령관은 "공군 부사관은 공군 조직을 든든하게 떠받치는 주춧돌로써 현대과학기술의 결정체인 첨단 전투기와 정밀무기체계 등을 직접 정비하고 운용하는 최고의 전문가이다"고 했다.

그는 "공군 부사관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은 맡은 바 책임의 중대함을 되새기고, 앞으로 조국 영공수호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함은 물론 상‧하급자 동료,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참군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본인희망, 자격증, 전공, 적성검사 등에 따라 군사특기를 부여 받았으며, 첨단 항공우주시대와 지식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갈 공군의 인력으로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임관한 부사관에게 수여되는 공군참모총장상은 신유정 하사(26, 항공의무)가, 교육사령관상은 노지강 하사(21, 장비물자보급관리)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이용성 하사(28, 항공통제)가 각각 수상했다.

하수현 하사(23, 장비물자보급관리)와 하우송 하사(21, 장비물자보급관리)는 제234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남매가 동시에 하사 계급장을 달아 화제가 되었다.

이 남매는 서로 소대가 떨어져 먼발치에서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다보니 이성친구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고, 규정 상 누나를 누나라고 부르지 못하고 '하수현 후보생'으로 불러야 했다.

무도 합계 12단과 공수도 국가대표 출신인 이승현 하사, 자격증을 20개 취득하고 입대한 김현준 하사, 6.25 참전용사인 조부의 후손으로 임관의 영예를 안은 김권능, 박도훈, 박재희 하사 등이 화제를 모았다.
 
‘제234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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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현 공군 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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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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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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