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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필승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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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필승코리아펀드 가입.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필승코리아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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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27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를 찾아 '농협-아문디(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일명 '애국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국내 첨단산업의 지형변화에 대응하고 부품·소재·장비 국산화 기업과 일본 대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다.

펀드는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또 펀드운용보수(0.5%)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부품·소재·장비 기술분야 관련 대학에 장학금과 기타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게 된다.

김경수 지사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경남의 소재부품 업체들이 국산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국민들의 힘이 모이면 이 위기도 충분히 극복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경남 제조업 중 소재·부품 기업이 42%인만큼 우리 경남 기업들에게 많이 투자됐으면 좋겠다"면서 "수익금으로 지급되는 장학금과 기부금 역시 경남에서 고생하는 경제인들이나 관련 전공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수 의장은 펀드 가입을 통해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남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원천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 등을 위해 정부, 경상남도와 함께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기업의 어려운 점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농협은행 경남도교육청지점을 방문하여 이 펀드에 가입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는 경남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해당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만들어져 기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펀드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제한이 없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필승코리아펀드 가입.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필승코리아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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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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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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