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잔뜩 흐렸던 날씨에도 구례 사성암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의 시작과 함께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졌습니다.
해가 저문 사성암의 유리광전에 불빛이 비치고 강허달림의 음악이 흐르는 구례 사성암은 낮에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은 블루스를 한국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해낸 보컬리스트로 그녀의 음악은 해가 저물고 법당에 불이 비친 산사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진행된 사성암 산사음악회는 구례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도 자리를 채웠습니다.
사성암에서 펼쳐진 이번 산사음악회에 이어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음악회가 펼쳐집니다.
가을밤에 고즈넉한 산사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를 통해 일상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세요.
사찰과 정원의 도시인 구례는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을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게 품어주는 힐링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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