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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민주노총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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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탄압 분쇄와 도시가스안전점검원 2인1조 쟁취, 레미콘 임단협 투쟁 승리 등 지역노동현안을 내건 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울산지역 노동자 총파업대회에서는 민주노총 울산본부, 금속울산지부, 금속현대중공업지부, 금속현대차지부 주최로 울산지역 노동 현안문제 해결 촉구와 함께(하반기 국회 처리가 예상되는)노동개악 저지와 재벌개혁, NO 아베도 요구사항으로 내걸렸다.

총파업에는 현대중공업노조 1만여 명이 오후 2시부터3시간 부분파업을, 금속노조울산지부 산하 20개 사업장에서 4600여 명이 4시간 부분파업을, 건설노조울산건설기계지부 400여 명이 총파업을, 현대자동차지부 대의원이상 확대간부 500명이 2시간 파업을 벌이며 동참했다. 

이들 중 4천여 명이 참석해 열린 총파업대에서는 최근 강제동원 노동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아베의 경체침략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태화강역 광장에 모인 울산노동자들, 노동현안 해결 요구

 
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민주노총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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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에 대한 노동탄압 저지와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2인1조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한편 레미콘 노동자들의 임단협 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노동자들은 NO아베, 지소미아 폐기도 결의했다.

특히 2014년 6월 시작돼 5년 넘게 파업농성이 진행중인 울산과학대 지부 김순자 지부장의 투쟁발언을 시작으로 윤한섭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의 대회사와 도시가스안전점검원과 레미콘노동자의  투쟁사가 이어졌다. 울산 동구 지역구 김종훈 의원이 참석해 연대사를 했다.
 
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총파업대회가 21일 오후 3시부터 울산태화강역 광장에서 주최측 추산 4천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민주노총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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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2019 임단협 투쟁승리, 노동기본권 확대, 조선구조조정저지, 재벌개혁⋅원하청 공정거래 쟁취' 구호를 외쳤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울산노동자총파업대회는 참석자들이 '노조할 권리 쟁취하자', '금속노조 단결투쟁 재벌을 개혁하자', '원하청 불공정거래, 투쟁으로 박살내자'는 구호를 외치며 막을 내렸다.

태그:#울산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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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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