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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실·국·본부장 이상 간부공무원 30여 명은 12일과 13일 양일 간 거제 삼성호텔에서 합숙하며 ‘간부공무원 혁신 워크숍’을 열었다.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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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김동원) 댓글조작 연루 의혹사건' 항소심 재판과 관련해 "11월경 항소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20일 오후 <경남교통방송>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런 일로 도민께 걱정을 끼쳐 여전히 송구스럽다"며 "2심 재판이 진행 중인데 11월경 항소심 결과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도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와 '제2부산신항의 진해 유치' 등을 거론한 김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경남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갈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서부경남KTX에 대해, 김 지사는 "서부경남이 낙후되어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기 힘든 곳이 경남이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하기로 확정이 됐다"고 했다.

제2부산신항과 관련해 김 지사는 "예산 13조 6000억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항만이다. 진해에 짓기로 확정을 했다"며 "이처럼 굵직한 대형사업은 가닥을 잡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개인적으로 제조업이 제일 중요한데, 제조업은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혁신하기 위한 스마트산단을 통한 혁신을 정부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한 게 성과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남경제 어려워진 것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금은 첨단산업이 수도권으로 몰리다 보니 지방이 함께 어려워지고 있다. 청년들은 첨단산업과 새로운 산업에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조업 혁신하면서 첨단산업이 지역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 주어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협업해야 하고, 부산울산경남이 협업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서부경남KTX와 관련해 김 지사는 "서부경남은 이것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을 것이고, 시간이 걸린다. 올해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쳤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정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완공 이전에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핵심은 힐링관광산업 위주로 결합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진주가 이번에 강소특수산업으로 지정이 됐다. 항공산업을 뒷받침 하는 신소재산업이다. 진주와 사천을 항공우주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다. 항공산업은 소재 산업과 관련이 있다. 새로운 첨단산업이 발전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호남 동부지역과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김경수 지사는 마무리 발언으로 "요즘 '위기'라는 말을 많이 한다. '위기'라는 말 속에는 위험과 기회가 같이 있다. 경남 경제도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함께 힘을 모으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태그:#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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