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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조는 롯데백화점 창원점 영프라자 앞에서 구두업체 '탠디'를 규탄하는 내용의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조는 롯데백화점 창원점 영프라자 앞에서 구두업체 "탠디"를 규탄하는 내용의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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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제품 '탠디'의 하청업체인 'BY상사'가 노동자들의 밀린 퇴직금과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폐업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노동단체들이 이 구두를 판매하는 백화점 등 전국 매장 앞에서 '규탄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민주일반연맹 (경남)일반노조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롯데백화점 창원점 앞 등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구두장인 쓰고버린 폐업 장인 탠디의 먹튀 폐업. 십수년 밀린 퇴직금 공장 폐업으로 해결. 탠디구두를 만든 제화공 14명이 탠디와 상관없는 일이라니. 탠디가 고용보장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탠디 하청업체인 BY상사가 폐업 신고한 때는 지난 5월 31일이다.

'제화공'들이 가입해 있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동조합은 6월부터 서울 관악구 소재 탠디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통해 "하청업체 폐업으로 해고된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며 투쟁하고 있다.

이들은 "BY상사가 밀린 퇴직금과 체불임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기습 폐업했다"며 "길게는 십수 년 이상 일해 온 제화공 14명이 무책임한 폐업으로 해고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원청업체인 탠디는 하청업체가 경영상 이유 등으로 자체 판단해 폐업한 것이고 본사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하청 노동자들은 "본사가 퇴직금을 지급하고, 고용보장을 책임져야 한다"며 투쟁하고 있다.

민주일반연맹은 "제화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다"며 "하청업체의 먹튀 폐업과 탠디 본사 규탄뿐만 아니라 고용보장·유통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벌인다"고 했다.

민주일반연맹은 구두 판매 수수료가 높다며 '유통 수수료 인하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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