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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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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로 가야합니다. 혹여 몇몇 부농이 6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나 보편적 복지로 하는 것이 주민의 정서상, 행정의 안정적인 집행을 위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 정책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언론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정례 브리핑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알권리를 더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례 브리핑 취지를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 여주시 농민수당 사업 ▲ 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 ▲ 동남아 시장개척단 기업모집 ▲ 기적의 도서관사업 추진 ▲ 폭염 대책 추진상황 ▲ 2035년 여주도시기본계획 수립 ▲ 현암지구 하천둔치 공원조성사업 ▲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남부치매안심센터 개소 등 최근 주요 현안을 각 부서장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은 농민수당에 집중됐다. 이 시장 역시 자연스럽게 농민수당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질의는 예정된 시간인 12시를 넘겨 종료됐다. 

이 시장은 "농민기본수당은 중앙정부와 경기도와 협의 중인 상태"라며 "처음 진행하는 것이 문제 없이 매끈하게 진행되기는 어렵다. 우리도 고민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여주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정책브리핑이 그런 노력에 큰 지렛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여주시는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는 내년부터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경기지역 시·군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농민수당은 농업인의 소득안정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유지 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연간 60만원 이내로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여주시, #이항진, #농민수당, #정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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