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홍성, 예산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이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지난 2일, 온 국민이 분노하며 촛불을 든 가운데 민주당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불법적으로 게시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홍성, 예산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이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지난 2일, 온 국민이 분노하며 촛불을 든 가운데 민주당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불법적으로 게시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이은주

관련사진보기

 
일본이 한국을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지난 2일, 홍성군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내걸은 현수막이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이 '한일갈등 반기는 더불어민주당, 매국이자 국가적 재앙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내걸었기 때문이다

이에 SNS(페이스북, 지역맘카페)를 통해 맹비난하는 글과 함께 댓글들이 쇄도했다.

한 주민은 지역맘카페에 '국가적 위기를 반기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현수막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하며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남탓하면서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며 반기는 사람이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 주민은 "제발 민심 좀 제대로 읽던가, 아님 상식이라도 있던가 해야되는 것 아니냐"며 "평소에는 우리끼리 싸워도 이런 상황에서는 모두가 함께 싸워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창피하다", "더위에 더 화나게 한다", "내년 4월 15일에 보자"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동일한 내용의 현수막이 다른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구 의원이나 당협의원장 이름으로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일본 규탄, #홍문표 국회의원, #주민 비난, #1인시위
댓글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