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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의 한 학교가 기부함(donation box)을 설치해 트래커(trekker)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장면.
 네팔의 한 학교가 기부함(donation box)을 설치해 트래커(trekker)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장면.
ⓒ 전교조대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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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가방과 학교 책상. 네팔 학교 시설 및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네팔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가방과 학교 책상. 네팔 학교 시설 및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 전교조대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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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김중태)가 네팔의 학교와 학생들을 지원하는 '나마스테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교조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대전지부 일꾼연수' 자리에서 박종근(서대전여고 국어교사)조합원이 '나마스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나마스테(Namaste)'는 "내 안의 영혼이 당신의 영혼에 안부를 전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네팔의 인사말이다.

'나마스테 프로젝트'는 네팔의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한편, 네팔에서도 가장 열악한 오지인 다딩(Dhading)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희망의 컴퓨터실을 만들어 주는 후원 사업이다.

현재 6명의 조합원들이 지난달부터 결연을 맺은 가정에 월 2만 원씩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면 결연에 참여하는 조합원 및 교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대전지부는 내다보고 있다.

월 2만원의 후원금은 한국에서는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네팔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 후원금은 네팔 어린이들의 학업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희망의 컴퓨터실 프로젝트'에는 현재 18명의 교사들이 기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총 9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 돈이 모아지면 컴퓨터 15대와 프린터를 '다딩'지역 학교에 컴퓨터실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모금액 중 일부는 학용품 지원에도 쓰인다.

여러 차례 히말라야 트래킹을 다녀온 박종근 교사는 "히밀라야 트래킹을 다니다 보면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학교와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전교조 선생님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프로젝트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교조대전지부는 이번 기부 사업에 동참한 분들 중 희망자를 모집해 2021년 1월에 안나푸르나 마르디히말 트래킹을 다녀 올 계획이다. 결연을 맺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한편, 컴퓨터실을 마련한 다딩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등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마스테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교조 대전지부(042-628-501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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