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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이 2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이 25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펜타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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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는 8월 9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부 장관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양 장관이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한미 동맹의 주요 현안들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북한의 비핵화와 신형 탄도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한국군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최근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흔들리고 있는 한미일 안보 협력 문제 등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증액 압박을 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서도 양 장관이 논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에스퍼 장관 취임 후 첫 방한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에스퍼 장관은 8월 초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해 동아시아 5개국을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그:#정경두, #마크 에스퍼, #한미 국방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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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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