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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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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150명과 실무자 60명을 포함한 210명이 '통일 염원'을 안고 창원에서 임진각까지 591.3km를 자전거로 달리기 시작했다.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은 28일 창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국토순례는 한국YMCA 전국연맹이 주최하고 한국YMCA 자전거국토순례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창원시가 후원한다.

자전거 국토순례는 2005년에 북한에 '통일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며 시작되어 해마다 열어 왔으며, 올해는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이란 구호를 내걸었다.

전국 20개 지역 초등학교 5학년~중고생 청소년 150명과 실무자 60명, 총 210명으로 구성됐다.

첫날 오전 창원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한국YMCA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했고, 길놀이 축하공연, 스티커 붙이기, 자전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완주를 다짐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순례단이 출발하자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허성무 시장도 창원대로를 지나 동남공단까지 함께 라이딩하며 순례단의 무사완주를 응원했다.

순례단은 의령-무주-논산-진천-양평-동두천 등을 거쳐 8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주행거리는 591.3km다. 순례단은 매일 50~90여km를 주행하며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평화통일 캠페인도 펼친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인내력을 길러주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며 "국토순례 출발지인 창원이 통일 1번지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청소년들이 국토순례를 통해 우리 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극복하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창원시도 한반도 평화를 기여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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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시, #자전거, #YMCA, #임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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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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