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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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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강릉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국립 국악원 분원인'국립 강릉국악원 유치를 통해 국악 잠재 수요자인 미래세대 교육 허브센터 활용과 강릉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올 1월 국립국악원을 방문해 강릉분원 건립 및 유치 의사를 밝히고, 국립 소속국악원 건립 타당성 검토 기준 마련 연구용역을 국립국악원에 발주했다.

시는 국악의 지역균형발전과 율곡 이이 및 신사임당, 강릉단오제 컨텐츠를 활용한 전통문화예술의 진흥, 국악의 잠재 수요자인 미래세대 교육 등 강릉국악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릉시는 강릉국악원 유치를 통해 독창적 국악콘텐츠 개발, 미래세대 위한 국악연구 지원, 유·초등대상 놀이·체험형 국악콘텐츠 연구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원산~강릉을 잇는 동해안 남북평화 관광벨트의 남측 거점도시로 소실돼 가는 동부민요 연결고리 역할 수행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강릉시는 정부로부터 강릉국악원 운영비 지원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상주단원과 상임교수가 없이 운영하며, 단원은 작품중심 계약, 본원간 상호지원 및 아웃소싱을 통해 자체 입장료 등으로 운영할 방침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올해 10월 올림픽특구가 결정되면 오죽헌과 한옥마을이 있는 부지에 국립 강릉국악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내에서 단일로 국악원이 선정된다면 강릉뿐만 아니라 강원도립무용단, 정선아리랑 등과 협의해 강원국악을 알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태그:#강릉,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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