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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병원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부산대병원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
ⓒ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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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이하 부산대병원지부)는 25일 오전 11시 30분에 부산대병원에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대병원 용역노동자(청소, 시설)들이 26일 2차 총파업을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27일부터 정규직노조 대표자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자가 직접고용 쟁취를 내건 무기한 단식농성을 예고했다. 

최근 국립대병원 담당부처인 교육부가 부산대병원 용역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부산대병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접고용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월 내 구체적 성과를 내달라는 방침을 전달하였지만, 부산대병원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는 게 노동조합 측의 입장이다.

정부가 약속 이행 위해 적극 나서야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부산본부장 취지발언 중
 보건의료노조 윤영규 부산본부장 취지발언 중
ⓒ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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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 발언에 나선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희망이 고문으로 바뀌고 기다리고 있다. 더는 기다릴 수도 없고 참을 수 없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윤영규 본부장은 "심지어 노사가 용역직 정규직 전환과 관련하여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임의조정을 신청하여 2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하였지만, 용역직 정규직 전환방식과 관련한 컨설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며 6월 내 정규직 전환 협의조차 거부함으로써 임의조정 자체를 중단시켰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병원은 직접고용 전환해야"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정재범 지부장 발언 중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정재범 지부장 발언 중
ⓒ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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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범 부산대병원 지부장은 "정부 지침에 따라 1단계 전환사업장인 부산대병원은 2017년 말 계약 기간 만료 시점에 직접고용 정규직전환을 완료했어야 했지만, 계약 기간 만료 시점을 넘겨 재계약에 또다시 재계약을 해서 계속 연장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부산대병원 용역노동자들은 희망 고문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어 2차 총파업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손상량 시설분회장 발언 중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 손상량 시설분회장 발언 중
ⓒ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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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손상량 시설분회장은 "부산대병원과 같은 국립대병원인 부산대치과병원 노사는 6월 21일 노사 교섭을 통해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을 2019년 7월 1일 자로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다"며 "국립대병원 중 첫 사례로 노사합의 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정규직 전환 합의를 할 수 없다고 앵무새처럼 반복해온 부산대병원의 핑계는 이제 더 통할 수 없다"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재남 부본부장 발언 중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재남 부본부장 발언 중
ⓒ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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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재남 부본부장은 "사회 양극화 해소와 차별 시정에 가장 앞장서야 할 교육기관이자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공공병원으로서 가장 모범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해야 할 부산대병원이 노사합의를 무시하고, 정부방침 또한 거부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기자회견
 6.26 총파업 및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기자회견
ⓒ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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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정부방침을 역행하고 용역직 노동자들에게 하루하루를 희망 고문으로 살게 하는 부산대병원은 대오각성해야 한다"며 노동조합은 용역직 노동자들의 피눈물과 희망 고문을 끝내고 부산대병원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용역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하는 무기한 단식농성 ▲7월 3일, 보건의료노조의 부산대병원 집중 투쟁 ▲부산지역 시민사회의 강력한 규탄 투쟁 등 끝장을 보기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기자회견문 중 총력투쟁 돌입 선언
1. 부산대병원 용역직 노동자들은 6월 26일(수) 총파업에 돌입한다. 총파업 참가자는 당일 상경하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개최하는 국립대병원 공동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2. 부산대병원 정규직노조 대표자와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는 6월 27일(목)부터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전환 결단을 할 때까지 무기한 공동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당일 정규직 조합원과 비정규직 조합원이 참가하는 단식농성 선포식(12시, 부산대병원 로비)을 개최한다.
 
3. 보건의료노조는 7월 3일(수) 소속 병원 조합원이 함께하는 전국 집중투쟁(15시, 부산대병원 로비)을 전개한다.
 
4. 만약 부산대병원이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용역직 노동자들의 연쇄파업, 정규직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동 전면파업, 보건의료노조의 집중투쟁,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부산시민사회대책위 구성을 통한 지역차원의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부산대병원지부, 부산대병원 비정규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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