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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맹 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행정안전부를 찾아, 서산시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등을 요구했다.
 지난달 29일 맹 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행정안전부를 찾아, 서산시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등을 요구했다.
ⓒ 맹정호 서산시장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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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취임 1주년을 맞는 맹 시장의 추진과제 중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가로림만 국가해양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마지막 순서로 서산지역 철도건설과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추진과제에 대해 알아보자.

③ 철도건설 강력 추진(서해안 내포 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서산시는 동서를 가르는 12개 시. 군과 동서횡단 열차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 석문산단과 물류의 중심인 서산 대산항까지 18.7㎞의 연결철도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산 대산항 인입철도는 동서횡단철도의 서해안 시작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산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맹 시장은 말한다. 

뿐만 아니라 대산항의 주요 화물은 컨테이너와 석유화학 제품으로 비용면에서도 철도 수송에 더 적합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맹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과 마찬가지로 기재부와 국토부 그리고 국회를 찾아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 발표에서 대산항 인입철도는 대산항 인입철도는 예타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정부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어 아쉬움 속에도 철도시대의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관련기사: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 철도 시대의 꿈을 현실로')
 
 지난 5월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는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 공동건의문'이 채택되는 등 서산비행장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에서는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 공동건의문"이 채택되는 등 서산비행장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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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산시는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해미읍성, 서산동부시장을 포함한 서산지역 관광지에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해안 내포 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산·서산·태안 등 3개 시·군은 지난 12일 공동협약 협력을 맺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해선 내포 철도는 현재 공사 중인 복선전철 삽교역에서 안흥항까지 64.5㎞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하지만, 대산항 인입철도와 마찬가지로 막대한 사업비는 물론, 정부의 예비 타당성 통과가 관건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서해안 내포 철도가 연결된다면 앞으로 개항 예정인 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서산비행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서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을 제공이 기대된다. 

맹 시장은 이 같은 추진계획과 관련해 "서산을 더 새롭게 바꿀 대역사의 기적소리가 이제 시작된다"면서 "예산·태안군과 협업을 통해 반드시 서해안 철도시대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포부와 달리 주변 여건은 녹록지 많은 않다. 우선 복선전철과 관련해 주변 지역인 홍성군을 비롯한 주민들은. 지역경제 위축을 우려해 삽교역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 

맹 시장이 서산시민들에게 보여줬던 소통과 경청이 관련 지자체와 얼마나 소통하고 협의하는 정치력을 발휘할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서산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해미읍성. 서산동부시장을 포함한 서산지역 관광지에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해안 내포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산·서산·태안 등 3개 시·군은 지난 12일 공동협약 협력을 맺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해선 내포 철도는 현재 공사 중인 복선전철 삽교역에서 안흥항까지 64.5㎞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서산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해미읍성. 서산동부시장을 포함한 서산지역 관광지에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해안 내포철도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산·서산·태안 등 3개 시·군은 지난 12일 공동협약 협력을 맺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서해선 내포 철도는 현재 공사 중인 복선전철 삽교역에서 안흥항까지 64.5㎞ 구간을 연결하는 대규모 공사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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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서산 민항유치 조기 추진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충남도와 서산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해미에 위치한 공군 제20 전투비행단 활주로를 이용한 500억 규모의 공한 건설 사업이다. 이 같은 공항 유치 추진은 전국 광역단체 중 충남에만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물류 교통 및 관광 활성화에 한계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반영되으며, 지난해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맹 시장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과 철도에 이어 민항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은 국토부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를 완료하여 경제적 타당성을 이미 확보한 사업"이라면서 "2020년 정부예산 반영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이를 위해 맹 시장은 충남 지역 시·군 지자체에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달 27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맹 시장은 충남지역 교통복지와 산업 경쟁력 견인을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충남지역 시장·군수들은 '서산 민항유치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서산비행장 민항유치에 힘을 실어주며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공항은 수익성 못지않게 공공성의 성격도 있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월 서산시에서 열린 '환행해권 행정협의회'에 참석한 보령시.당진시.서천군.홍성군.태안군 등은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4월 서산시에서 열린 "환행해권 행정협의회"에 참석한 보령시.당진시.서천군.홍성군.태안군 등은 서산시가 추진하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조기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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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맹 시장은 굵직한 사업뿐만 아니라 시민의 곁으로 찾아가는 면담 운영과 아동․청소년 학대피해 보호 쉼터 설치 그리고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 모두 51건의 신규 과제를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맹 시장이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진할 굵직한 사안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이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서산시를 위해 좋은 사업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 같은 계획들은 대규모 사업비가 들어가는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과 이를 통과해야만 하는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있어, 과연 맹 시장의 계획이 무난히 추진될 수 있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당장의 보여주기식의 성과를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서두르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철저한 계획 후에는 발걸음을 빨리하겠다는 것. 

취임초 자치·행정·시장 혁신 등 3대 시정방침을 정한 맹 시장. 지난 1년은 조직의 안정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자신이 말한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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