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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6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빠 육아 참여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빠 육아 참여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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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빠 육아 참여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천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가졌다.

100인의 아빠단은 인천지역의 3~7세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모집했는데, 150여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인천시는 신청 사연을 바탕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 의지가 돋보인 가정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0인의 아빠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아빠단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활동 내용 안내와 동반 자녀를 위한 매직&벌룬쇼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 100인의 아빠들은 보건복지부 멘토단 '100인의 아빠단 공식커뮤니티'를 활용해 매주 한 차례 온라인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육아 멘토와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아빠단은 아이와 아빠가 함께 한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추억을 블로그 등에 올려 육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는 인천의 대표 아빠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 100인의 아빠단 운영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운영한다. 

이날 인천 100인의 아빠단 단장으로 선정된 황의진(31세) 씨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아이들과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른 아빠들의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 100인의 아빠단은 기존의 아빠 역할에 변화를 주고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초보 아빠들의 공식 모임"이라며 "육아에 서툰 아빠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100인의 아빠단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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