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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남해지회 창립총회가 6월 22일 오후 경남 남해 유배문학과 강당에서 열렸다.
 노무현재단 남해지회 창립총회가 6월 22일 오후 경남 남해 유배문학과 강당에서 열렸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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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회원이 6만명을 넘어섰다.

노무현재단 남해지회가 6월 22일 창립하면서 회원 203명이 가입해, 재단 회원은 이날로 6만 916명을 보였다. 재단은 2009년 9월 창립했는데, 10년만에 회원이 6만명에 이른 것이다.

노무현재단 남해지회는 이날 오후 경남 남해 유배문학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남해지회는 정현태 전 남해군수를 회장, 양경모‧고재성‧홍권표‧하복만‧이수한‧전덕향 운영위원, 류영환‧정찬호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노영식 부군수, 제윤경 국회의원, 류경완‧옥은숙 경남도의원, 김혜수 하동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현태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마음 속에 '영원한 대통령'으로 살아 있다. 대통령의 자리는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는 자리다"며 "노 대통령은 살아서는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모든 권위를 버리셨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생명조차 버렸다"고 했다.

정 회장은 "그래서 우리나라 열 아홉 분의 전현직 대통령 가운데서 국민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분이 바로 노 대통령이다"고 했다.

그는 "촛불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를 이끌어 가는 '민주주의 지도국'이 되고, 분단을 넘어 세계의 큰 평화를 낳고 기르는 '평화의 부모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윤경 의원과 장충남 군수가 축사를 했고, 남해 출신 김두관 국회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남해지회는 '민주주의 역사 순례 프로그램', '노무현 시민학교 운영' 등을 진행하고, 사천‧하동지회를 비롯한 경남지역위원회와 연대 활동을 벌인다.

남해지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을 염원하며 다랭이논을 일구어 온 민중의 이름으로, 춤추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이름으로 창립을 온 누리에 선포한다"고 했다.
 
제윤경 국회의원이 6월 22일 오후 경남 남해 유배문학과 강당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남해지회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윤경 국회의원이 6월 22일 오후 경남 남해 유배문학과 강당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남해지회 창립총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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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무현재단, #정현태, #장충남, #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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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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