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재정과 공무원 처우개선을 주제로 한 포럼이 오는 6월 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열린다. 포럼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 소속 25개 교육지원청,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인 경기교육행정포럼과 경기도의회 제1 교육위원회 고찬석 부위원장(더민주, 용인), 최경자 의원(더민주, 의정부)이 함께 주최한다.
경기교육행정포럼에 따르면, 이번 포럼 개최 목적은 학교재정·공무원 처우와 관련된 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하며 이를 공론화함으로써 내실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포럼에서 노선경 경기교육행정포럼 연구위원이,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 재정의 패러다임 진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사의 자율성 및 책임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 전결 규정 정비와 학급운영비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최영진 연구위원은 '교육행정직 공무원 처우개선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학교에 근무하는 7급 이하 행정직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4가지 범주, 12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지난 2월 15일 교육청 인사·정원 관련 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