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예산군이 신청한 충남도먹거리통합지원센터 후보지.
 예산군이 신청한 충남도먹거리통합지원센터 후보지.
ⓒ <무한정보> 김동근

관련사진보기


충남 예산군이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먹거리종합전략(푸드플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일환인 이 사업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를 공모한다. 

예산군에 따르면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0년~2021년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 185억 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2만㎡ 부지에 건축 총면적 6000㎡ 규모로 건립한다. 그 안에는 5개 주요시설인 친환경유통센터, 시민교육센터, 직거래물류센터, 광역인증센터, 지역순환가공센터와 로컬푸드시민식당, 식농체험장, 카페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산군은 예산읍 대회리 113번지 일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옆 도유지 1만6000㎡를 후보지로 신청했다. 유치에 성공하면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교수 등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한 선정위원회가 6월 11일~12일 이틀 동안 현지실사와 제안서 발표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자체장 의지는 물론 지방의회 관심도까지 평가항목으로 알려진 가운데 군의원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예산군의회는 17일 열린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간절히 숙원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농정유통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가 신청한 후보지는 도유지기 때문에 충남도가 부지 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예산군은 지리적으로 가운데 지역이다. 도내 다른 시군들이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유리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충남도먹거리통합지원센터, #먹거리종합전략, #푸드플랜, #로컬푸드, #예산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본인이 일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지역신문인 무한정보에 게재된 기사를 전국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에서 가입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