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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문화계간지 다락방의 불빛 잡지
▲ 독립출판문화계간지 다락방의 불빛 잡지 독립출판문화계간지 다락방의 불빛 잡지
ⓒ 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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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충청지역 독립문화계간지 도서출판 '다락방의 불빛'이 지난 22일 출간됐다.

청주 중앙동 청소년광장 인근 골목거리에서 음악공연문화를 이어가는 문화공간 '다락방의 불빛'에서 출간한 이 잡지는 충청도를 기반으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인이나 따뜻한 사람 이야기 등을 소재로 삼아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도와주기 위한 도서이다.

잡지 총괄 편집장은 하루하루 버텨내는 생활문화인의 모습과 다시 이겨내고 계속해 살아가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기록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고 한다.

잡지는 파트별로 다락방 에세이, 김민찬의 음악에세이, ㅇㅁ아재의 Put Your Records On, 김은숙 시인의 산책, 다락방 손님, 다락방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인들 인터뷰와 에세이, 지역문화 소개 등 총 16개의 글이 수록돼 있다.
 
다락방의 불빛 잡지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진 왼쪽에는 이상조 편집장이다. 이들은 꽂집대표, 대학교수, 은퇴교사, 인쇄업자, 피아노 강사, 기자, 금융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있다.
▲ 다락방의 불빛 잡지 참여자들 다락방의 불빛 잡지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진 왼쪽에는 이상조 편집장이다. 이들은 꽂집대표, 대학교수, 은퇴교사, 인쇄업자, 피아노 강사, 기자, 금융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있다.
ⓒ 오홍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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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지 참여자들은 청주지역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꽃집 대표서부터 대학교수, 은퇴교사, 인쇄업자, 피아노학원 대표, 금융인, 택배업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한다.

이들은 문화를 좋아하는 사회인들이며, 사라져 가는 종이의 향수를 다시 되살리려고 이 잡지를 만든 것이다.

이들은 공통된 하나의 목적만을 추구하기 위해 개개인 사비를 모아 이번 잡지를 출간했다. 이 잡지는 앞으로 청주지역 서점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1년에 4번 계절마다 출간된다.

배치될 서점가는 ▲고려서점 ▲꿈꾸는 책방 ▲대창서점 ▲발산문고(가경, 신봉, 오창점), 샘터서적 ▲세종서점(복대, 산남점) ▲우리문고 ▲유신상사 ▲오송서점 ▲열린문고 ▲창신서점 ▲홍문당(금천, 분평, 용암점) ▲휘게문고 등이다.
 
지난 20일 다락방의 불빛 잡지 바로 출간전 참여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화면 아래에 있는 참여자가 현재까지 구성된 잡지를 설명하고 있다.
▲ 잡지 출간을 위해 모인 참여자들 지난 20일 다락방의 불빛 잡지 바로 출간전 참여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화면 아래에 있는 참여자가 현재까지 구성된 잡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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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불빛 이상조 편집장은 "우리는 어쩌면 100년 정도 지구라는 곳에 여행 온 여행자일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한다면, 나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여행 중인 사람들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마음에서 다락방의 불빛 잡지 출간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조 편집장은  문화공간 '다락방의 불빛'을 운영하며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뮤직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행복한 음악이야기를 열어 주변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이기도 한 그는 이 외에도 KBS라디오와 CJB라디오에서 고정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다.

태그:#다락방의 불빛, #독립출판잡지, #독립문화계간지, #독립출판, #독립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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