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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해외연수 당시 현지 가이드를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이 11일 오후 예천경찰서에 소환돼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외연수 당시 현지 가이드를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원이 11일 오후 예천경찰서에 소환돼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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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공무국외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 접대부 발언을 하는 등 물의를 빚어 제명처분을 받은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전 의원과 권도식 전 의원이 법원에 '제명처분 취소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9일 예천군의회 등에 따르면 박 전 의원과 권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대구지방법원에 제명처분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또 지난 2일 대구지법에 의원 제명결의 처분 효력정지 신청도 냈다.

이들은 그동안 제명처분이 너무 과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의원은 9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제명처분은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억울한 측면이 있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통화가 되지 않았다.

앞서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5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당시 박 전 의원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가이드의 얼굴을 폭행해 상처를 입히고 권 전 의원은 여성접대부가 있는 술집으로 안내해 달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2월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박 전 의원과 권 전 의원은 제명하고 이형식 의장에 대해서는 통솔의 책임을 물어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를 결정했다. 하지만 군민들이 요구한 전원 사퇴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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