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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해진 소설가.
 조해진 소설가.
ⓒ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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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신분해방의 '형평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운영되는 '형평문학상'의 올해 수상자가 가려졌다.

4월 3일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형평문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언희 시인)는 '제6회 형평문학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본상은 조해진 작가의 소설집 <빛의 호위>, 지역형평문학상은 주강홍 시인의 시집 <목수들의 싸움수칙>이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오는 4월 13월부터 4월 19일까지 시행되는 2019년 형평문학제 기간의 마지막 날인 형평문학상 시상식에서 형평문학상은 상금 2000만원과 상패, 지역형평문학상은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받는 영예를 안게 된다.

형평문학상은 우리나라 역사의 대표적인 인권운동인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국문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형평문학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져가고 있다.

조해진(54) 작가는 200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하여,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한없이 멋진 꿈에>, <여름을 지나가다> 등을 발표한 한국문단의 믿음직한 작가이다.

수상작인 '빛의 호위'는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한 순간 개인의 아슬 아슬한 삶의 빛이 다른 사람에게는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빛'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공감적 상상력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

주강홍(68) 시인은 2003년에 <문학과 경계>로 등단 후 시집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를 내었고 진주예술인상, 경남시학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문인협회장을 거쳐 현재 진주예총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형평문학상 수상 시집인 <목수들의 싸움수칙>은 '체험적인 삶에서 사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낯선 새로운 언어로 표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 형평문학상 심사위원으로는 시인 및 평론가인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및 숭실대 교수인 이경재, 소설가 최인석씨가 맡았는데 예년보다 상당히 긴 열띤 토론을 거쳐 대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형평문학상 심사과정에서도 복효근(시인), 채상우(시인, 문학평론가)는 두 작품을 놓고 마지막까지 격론을 벌였다고 전해져 형평문학상의 위상이 앞으로 더 크게 번져갈 것으로 사료된다.

진주시는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형평문학제를 연다.
 
 주강홍 시인.
 주강홍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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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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