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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군민 2010명을 대상으로 ARS(1001명)와 군 홈페이지(1009명)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의견이 65.6%로 반대의견 28.1%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군민 2010명을 대상으로 ARS(1001명)와 군 홈페이지(1009명)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의견이 65.6%로 반대의견 28.1%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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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군민 2010명을 대상으로 청사이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의견이 65.6% 인 것으로 나타나 청사이전 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29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군민 2010명을 대상으로 ARS(1001명)와 군 홈페이지(1009명)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의견이 65.6%로 반대의견 28.1%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자 중 홍북읍과 금마면이 76.9%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50대 69.8%, 20~30대 62.4%, 60대 이상 61.8%의 찬성률을 보여 청사이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자 중 홍성읍이 36.2%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20~30대에서 31.1%, 40~50대에서 26.6%, 60대이상 26.3%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이유는 ▲원도심공동화가 24.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 청사 이용충분 14.1% ▲청사이전투기우려 3.5% ▲지역간 갈등 2.7% 등이 뒤를 이었다.

군 청사 이전 부지 선정시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응답자의 31.8%가 지역균형발전을 꼽았으며 ▲이용편리성 16.0% ▲신청사 주변 발전가능성 12.3% ▲원도심공동화방지 12.1% ▲신청사부지확장가능성 1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군청사 이전 여론은 홍주동헌 바로 앞에 청사가 들어서 가로막은 것이 일제 침략의 흔적이기에 1970년대부터 일제 잔재를 청산해야 한다는 데 군민 공감대가 형성돼 시작됐다.

하지만 수십여년이 지나는 동안 제자리 걸음으로 이전할 것인지, 그대로 홍주성 내에 신축할 것인지 조차도 결론이 내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24일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4월,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후보지 선정에 따른 입지 선정 방법, 주민 공모 절차 등의 설명과 주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4월에서 5월 사이에 신청사 후보지 주민공모를 30일간 실시하여 예비 후보지가 결정되면 주민들로부터 공모된 후보지의 입지여건 등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군은 입지여건 분석과 평가 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금년도 10월중에는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군, #청사이전, #설문조사, #찬성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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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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