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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 경화역 공원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안민고개 벚꽃. ⓒ 윤성효
 
벚꽃 향연이 시작됐다. 창원진해 곳곳에 벚꽃이 만발하고 있다. 이번 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진해 군항제가 오는 31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 군항제를 앞두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도 진해를 찾고 있다.
 
26일 오전, 경화역공원과 여좌천 로망스다리에는 관광버스를 타고 온 외국인들이 특히 많았다. 주로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단체로 이곳을 찾아왔다.
 
여좌천 벚꽃길은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곳은 1.5km에 걸쳐 하천을 따라 벚꽃터널이 이어져 있다.
 
경화역은 진해선에 있던 기차역으로 철길 양쪽으로 벚꽃이 늘어서 있다. 관광객들은 기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일본인도 감탄 "너무 좋다"
 
경화역을 찾은 한 일본인은 "너무 좋다. 특히 기차역 철길 양쪽으로 늘어선 벚꽃이 매우 인상적이다. 기차를 타고 벚꽃터널을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안민고개 도로 옆으로 벚꽃이 줄지어 서 있다. 이곳 벚꽃은 지금 막 피기 시작했고, 지형이 높은 곳에는 아직 망울이 맺혀 있다. 이번 주말 이곳은 벚꽃이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군항제 기간 동안 안민고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진해에 사는 김아무개(65)씨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벚꽃이 일찍 필 것으로 예상되어, 군항제를 하기 전에 꽃이 다 피면 어쩌나 싶었다"며 "그런데 지난 주말 꽃샘추위가 와서 더뎌진 것 같고, 이번 주말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57회째 열린다. 1952년 4월 13일 진해구 북원로터리에 국내 최초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제막하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군항제 개막행사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25일부터 임시화장실과 임시관광안내소를 주요 벚꽃명소에 설치하고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
 
진해를 찾는 방문객들은 오는 30일부터는 주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항제 기간에는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의 군부대도 일반에 개방된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군항제 일정에 맞춰 주말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최고의 벚꽃을 즐기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진해 안민고개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경화역 공원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경화역 공원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경화역 공원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경화역 공원의 벚꽃. ⓒ 윤성효
  
창원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의 벚꽃. ⓒ 윤성효
태그:#진해, #벚꽃, #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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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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