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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당진 류희만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본지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극단 당진 류희만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본지 기사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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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제1248호에 게재된 <보조금 7천만 원 집행···올해는 3억 원 편성> 기사를 두고 극단 당진(대표 류희만)이 해당 기사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당진문예의전당 내에 위치한 극단 당진 연습실에서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 류희만 대표는 해당 기사에서 3000만 원을 사용하지 못해 반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3억 원의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라는 대목에 대해 "주어진 예산을 사용하지 못한 게 아니라 쓰지 않은 것"이라며 "극단 당진이 직접 개막공연을 하면서 용역을 주려했던 개막공연비를 집행하지 않은 것인데 마치 사업비가 남아돌거나 사업에 차질이 생겨 반납한 것처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계연도가 끝난 뒤인 올해 초 예산을 집행하거나 4개월이 지나도록 정산을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진문화재단에서 판매한 티켓수익금 500여 만 원을 지난해 12월 3일에 받았고, 외부 티켓판매 수익금과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30일이 지나서야 최종 회수할 수 있었다"면서 "티켓 수익금 정산이 늦어지면서 정산보고서가 제출이 늦어졌는데 부연 설명 없이 당진전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아직도 정산보고서를 내지 않은 것처럼 보도하는 등 독자들이 의혹을 갖도록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인건비 과다책정에 대해서는 "당진전국연극제 집행부 인건비는 전체사업비의 20%에도 못 미치며, 공연장 크루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근무했다"며 "전문예술인들의 처우를 최저임금에 비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 실립니다.


태그:#당진시대, #당진, #극단당진, #당진전국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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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진시대 박경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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